량현량하 최근모습 근황 공개 "10년 공백 동안 사기 많이 당했다"

량현량하가 '세상기록48'에서 근황을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량현량하는 10년간 방송을 쉬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량현량하는 2000년 13세 일란성 쌍둥이 그룹으로 당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죠.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 데뷔하자마자 낸 곡들이 모두 히트를 치면서 앞날은 밝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JYP와 계약을 마치고 다른 소속사에서의 활동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다른 소속사에서 2집 앨범을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흥행에 실패하게 되었고 21살이 되던 해 쌍둥이는 동반입대를 하면서 가요계를 떠납니다.

이날 방송에서 량현량하는 “2004년 고등학생 시절, 우리가 JYP 회사를 나왔다. 이때 량현량하 부모 아버지가 (2집 소속사)실장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다. 앨범 나온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히면서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전역 후 형 량현은 고깃집과 호프집 아르바이트, 펜션 관리 보조, 컨테이너 텐트 건축 보조 등의 일을 해왔고, 동생 량하는 의류 사업과 외국인 출연자 보조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량현량하는 “‘언제까지 너희 아르바이트만 할 거냐’라는 말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예전엔 30대가 되면 여러 가지가 갖춰져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량현량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 무대에 비보이 팀으로 서게 됐고, 17년만의 무대를 위해 팀을 결성한 후 매일 5시간 이상씩을 연습에 매진하기도 했습니다.

▲ 량현량하 데뷔 당시

 

량현 량하 프로필 

활동 시작일: 2000년

량현 본명 : 김량현

생년월일 : 1987년 9월 4일 (30세)

출생지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학력 : 백제예술대학과 CF제작과

 

량하 본명 : 김량하

생년월일 : 1987년 9월 4일 (30세)

출생지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학력 : 백제예술대학과 CF제작과

군 제대 후 량현 량하는 활발하지는 않지만 간간히 티비에서 얼굴을 비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2012년 5월 7일 MBC 놀러와 '노래하는 쌍둥이' 특집에 출연했고, 2014년 8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그 간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 슈가맨 출연 당시

그리고 2016년 2월 16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18회 방송에서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학교를 안 갔어'가 들렸을 때 100명의 방청객 가운데서 10대 학생 5명을 제외하고 모두 불을 켰습니다. 이외에도 '스타킹'이나 '음악의 신' 등에 게스트로 참여 하기도 했죠.

▲ 량현량하 군대 시절

 

현재 의류 사업 중

홈페이지: https://revamp.modoo.at/ 

 

량현 량하 2집 앨범 

2004년, 고교생이 된 그들이 4년만에 소리없이 내놓은 정규 2집 'Bleu(블뢰)'는 량현량하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서 유니글로우라는 신생 소속사와 계약해서 낸 앨범이었지만 재정난으로 방송활동이 거의 없어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 량현량하 쌍둥이 구별법

알려진 바에 의하면 량현 량하가 프로모션 돌 돈도 없는 회사에게 어떻게보면 사기 당한 셈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또 굳이 왜 JYP를 나와 사서 고생하느냐는 말들이 많았었는데 박진영이 이들을 버렸다는 얘기도 확산되어 논란이 있기도 했죠. 

량현 량하는 훗날 여러 매체와 TV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나와 고백했는데, 사실은 프로듀서 박진영과 량현량하의 아버지와 의견차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