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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매출 부진, 투자 실패 등으로 파산 가시화?

최근 '네시빌 비즈저널'에서 깁슨이 매출 부진과 투자 실패 등으로 파산이 가시화 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깁슨 하면 펜더와 함께 미국의 대표 기타 브랜드이고 현재까지 살아 남은 몇 안되는 기타 회사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깁슨에 대한 로망이 있는 분들에게는 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실 악기 시장에서 기타 회사들은 상당히 많은 위기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들 중 펜더와 깁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만, 나름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들 역시 두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말할것도 없었죠.



깁슨



어찌 되었든 깁슨은 크레이머, 스테인버거, 필립스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빛을 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디오, 블루투스로 사업 확장을 꾀하면서 발생한 출혈 또한 상당하죠.





아무튼 이때문에 온라인은 굉장히 뜨거워졌습니다. 사주가 망해도 깁슨이라는 브랜드는 어딘가는 인수하게 될 것이고, 그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서로 의견을 펼치고 있는 중이고요. 만약 파산을 하게 되면 그 뒤 악기 가격은 어떻게 될 지 역시 뜨겁게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단 깁슨이라는 브랜드가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떤 회사가 인수해서 잘 운영할 지가 문제가 되겠죠. 현재 미국 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 회사를 비롯해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회사들 역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깁슨이 파산한다면 펜더가 인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현재 펜더는 그랫치, 길드, 샤벨 등 포화상태라 쉽지는 않겠죠.


깁슨이 파산 직전이라는 소식은 꽤나 슬픈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