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Eric Clapton, CBE, 1945년 3월 30일 ~ )은 영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의 유일한 3중 헌액(솔로 음악가 자격, 야드버즈의 구성원 자격, 크림의 구성원 자격). 에릭 클랩튼은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100인의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 4위, 100인의 위대한 음악가 53위에 오르기도 했다.
에릭 클랩튼 음악 스타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가지로 바뀌었지만, 대개 블루스에서 출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에서 혁신적으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그의 장르가 있다고 해도 무망하다.
에릭 클랩튼 프로필
본명: 에릭 패트릭 클랩튼(Eric Patrick Clapton, CBE)
국적: 영국
나이: 72세(2017년 기준)
출생: 1945년 3월 30일, 고향 잉글랜드 서리 주 리플리
학력: 킹스턴대학 중퇴
장르: 록, 블루스
활동: 1962년 ~
배우자: 부인 패티 보이드 (1979 ~ 1988), 멜리아 맥에너리 (2002 ~ )
▲ 에릭 클랩턴과 부인 패티 보이드
▲ 에릭 클랩튼과 멜리아 맥에너리, 참고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31살이다.
에릭 클랩튼은 존 메이올 & 더 블루스브레이커스, 야드버즈와 함께 블루스 록의 창시자로 꼽히며, 크림과 함께 하드 록의 창시자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그는 델타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록(〈Sunshine of Your Love〉), 팝(〈Change the World〉), 레게(〈I Shot the Sheriff〉) 등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 녹음에 참여했으며, 더티 맥에서 기타리스트를 맡기도 함.
패티 보이드(Pattie Boyd)와 1979년 결혼했으나 이혼하였다. 당시 패티 보이드와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 사이의 애정관계가 음악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1945년 영국에서 태어난 에릭 클랩튼은 킹스톤 미술대학을 다니다가 음악에 심취해 학업을 포기하고 그룹 루스터스(The Roosters)에서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케이시 존즈 앤 엔지니어즈, 야드버즈, 블루스 브레이커스, 크림, 블라인드 페이스 등 수많은 그룹을 거치면서 연주 경력을 쌓으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게된다.
1970년에는 데렉 앤 도미노스(Derek & Dominos)에 합류, 12월에 올맨 브라더즈의 듀언 올맨의 도움으로 걸작 앨범 《Layla》를 발표했지만 대중들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친구였던 듀언 올맨마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자 실의에 빠져 은둔 생활을 하면서 마약에 중독되기도 했다.
약 2년 동안 마약 중독으로 고생하던 에릭 클랩튼은 그룹 더 후의 피트 타운센드의 도움으로, 재기 앨범 《461 Ocean Boulevard》를 발표해 이전의 명성을 회복했다.
1981년에 발표하였던 앨범 《Another Ticket》는 대히트를 거뒀고, 1982년 말에 발표한 《Money And Cigarettes》을 통해 에릭 클랩튼은 전곡을 작곡함으로써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우리나라에는 1991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그를 그리워하며 만든 〈Tears in Heaven〉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곡으로 그래미 6개 부분을 수상했다.
에릭 클랩튼이 '기타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
블루스 브레이커스에서 활동할 당시에 길거리 벽면에 씌여진 '클랩튼은 신이다(Clapton is God).'라는 낙서에서 비롯된 별명. 이 당시 클랩튼은 20대였다(현재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연주자들은 대부분 20대에 이런 타이틀을 얻음).
에릭 클랩튼은 기본적으로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거기에 사이키델릭과 하드 록, 레게, 컨트리, 노년에는 재즈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에릭 클랩튼이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그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으로 한 인터뷰에서 "블루스는 락이 벽에 부딪혔을 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 영감을 얻어 돌아오는 군 본진과 같다." 라고 밝혔다. 참고로 로버트 존슨은 델타 블루스를 주로 연주한다
에릭 클랩튼 근황
2016년 음악 잡지인 Classic Rock의 인터뷰에서 2013년에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팔다리에 찌르는 통증 또는 작열감이 드는 질환이기에 많은 팬들이 걱정하였으나, 2017년 현재 투어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볼 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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