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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배우기-기초편

[통기타 기초배우기] 38강-통기타의 관리와 셋팅법

나눔일기 2013.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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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관리법


나무는 습기를 먹으면 팽창하고 습기를 잃으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나 통기타는 얇은 목재를 사용하므로 습도에 매우 민감한 악기 입니다.


기타는 40 ~ 50%의 습도의 환경에서 제작 되어지기 때문에


기타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습도의 관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고가의 하이엔드 기타 일수록 합판보다 얇은 목재와 피니쉬로 제작 되므로


더욱더 날씨 변화에 민감 합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될 부분이 많아 집니다.




여름철 기타관리


습도가 높아지면 기타의 바디는 부풀어 오르게 되고 때문에 상,하판의 버팀목이 


헐거워 지며  넥이 휘어져 줄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연주하기 힘들어 집니다. 


심한경우 브릿지가 상판에서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타가 보관되는 장소의 습도는 40 ~ 50%의 습도가 유지 되도록 


에어컨 이나 제습기로 습도를 유지 하는것이 좋고 차안이나 온도가 높은곳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드케이스에 보관 해야 될 경우에는 꼭 제습재를 같이 넣어두도록 하고


조그만 습도계로 항상 체크 하는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제습기 사용시 공간의 습도에 신경을 쓰도록 하고


기타에 직접 바람을 맞춰 보관 하지는 않습니다.





겨울철 기타관리


반대로 겨울에는 습도가 급격히 낮아 지므로 상판이 내려 앉아 바디가 오목해 집니다.


이로 인해 넥이 안쪽로 휘어지며 줄높이가 낮아져서 버징이 생기게 되며


낮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기타의 피니쉬가 갈라질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로 보관장소의 습도를 40 ~ 50%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뜨거운 방바닥위에 바로 보관하지 않도록 합시다.


평상시 기타 관리법


기타의 컨디션을 좋은상태로 유지하는건 매일 연주 해주는 것입니다.


연주후에 부드러운 천으로 기타줄 , 핑거보드 , 바디등을 닦아 주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기타 관리용품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기타 관리용품들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습도계


제일 기본적인 용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습도계로 보관 공간의 습도를 체크하고 알맞는 습도로 맞출수 있도록 합시다.


습도 조절기


여름철에는 말려서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물에 젹셔서 사용하는 제품들 입니다.





기타 바디 안쪽에 설치하는 방식의 습도 조절기





기타의 사운드홀에 끼워서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





기타줄에 끼워놓는 방식의 습도 조절기


이들 모두 실리카겔과 같은 원리의 습도 관리용품입니다.




폴리쉬(Polish)


기타의 바디나 넥 , 금속파츠들을 닦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미세한 스크레치나 보습용으로 사용되며 외부환경에서 기타를 보호하는데 사용합니다.





바디 , 지판 , 스트링 , 금속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있으므로


맞는 용도의 폴리쉬를 사용합시다.


이외에 기타를 닦을때 쓸수 있는 극세사천 이나 기타 프렛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 하기 위한 부드러운솔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통기타 셋팅


기타의 좋은 소리와 연주의 편의를 위해서 셋팅은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전문적인 부분은 리페어샾에서 관리 받는게 좋지만 스스로 할수 있는


기본적인 셋팅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주의할점은 넥에 이상이 있다면 다음의 셋팅을 하기 전에 보관장소의


습도를 40 ~ 50%정도로 맞춰놓고 몇일간 보관한 후에 작업 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습도 조절로 원래 상태의 넥으로 되돌릴수 있습니다. 


넥 릴리프(Relief)


릴리프란 기타의 넥이 휜 정도를 말합니다.


기타의 넥이 바깥쪽으로 휘어 있거나 


너무 곧은 상태에서도 줄의 진동이 길쭉한 타원을 그리게 되므로


버징이 생길수 있습니다.


반대로 넥이 안쪽으로 너무 휘어 있으면 줄높이가 높아지고


연주하기 불편해 집니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릴리프 세팅값은


1프렛에 카포를 끼운 상태에서 마지막 프렛을 누르고 





7 ~ 9프렛의 줄높이를 측정해서 0.004인치(0.102mm) 에서 0.012인치(0.304mm) 


를 기준으로 자신의 취향대로 조절 합니다.




줄높이는 프렛의 제일 윗부분과 줄의 제일 아렛부분으로 측정 합니다.





정확하게 측정 하려면 전문 공구인 필러 게이지(Feeler Gauge)가 필요하지만


두께가 정해진 얇은 피크나 A4 용지 2장 이 딱끼는 정도로 체크 해볼수도 있습니다.


트러스로드로 릴리프 조절하기


기타의 넥에는 릴리프를 조절하기 위해서


넥안에 긴 철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를 조이고 풀어 줌으로서 넥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휠수 있게 만듭니다.


트러스로드를 조절할수 있는 너트는 기타의 넥이나 통기타의 경우는 보통 


사운드홀 안쪽에 있습니다.


게이지에 맞는 육각렌치로 조절 할수 있으며


렌치를 시계 방향으로 조이면





넥과 줄이 가까워 지며


반시계 방향으로 풀어주면





넥과 줄이 멀어 집니다.


트러스로드를 조절 할때는 줄을 어느정도 풀어주고 조절 하는게 


기타에 무리를 주지않습니다.



줄높이 조절하기


트러스로드로 넥의 릴리프를 조절 했다면 자신에게 맞는 줄높이를 셋팅해 줍니다.


주의할점은 줄이 너무 높거나 낮을때 트러스로드로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트러스로드는 넥의 릴리프를 기준점에 맞추는 역활이며


현의 높이는 너트와 새들의 세팅으로 맞춰 줍니다.


일렉기타의 경우 새들은 각 현마다 나사로 높낮이를 조절할수 있지만


통기타의 경우는 새들을 갈아내거나 종이를 깔아 놓는 것으로 높이를 조절 합니다.


보통은 통기타의 보관장소 습도조절로 팩토리 셋팅으로 되돌릴수 있습니다.


새들이야 끼우고 빼기가 쉬워 잘못 갈아내면 새로운 부품으로 바꾸면 되지만


너트 같은 경우에는 공사가 커지기 때문에 전문 리페어샾에서 셋팅 하시기 바랍니다.


권장 줄높이


마틴의 팩토리 셋팅값은 


12프렛 기준으로 6번줄은 2.77mm , 1번줄은 2.33mm 입니다.


테일러의 팩토리 셋팅값은


12프렛 기준으로 6번줄은 2.38mm , 1번줄은 1.58mm 입니다.


물론 이 값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셋팅하셔도 됩니다.


줄높이를 낮추고 싶으시면


새들을 사포로 갈아 냅니다.





사포로 갈아내기 전에 새들에 정확히 표시를 하고 갈아 내도록 합니다.


일정한 힘으로 평평하게 갈아내야 하기 때문에 보기보다 까다로운 작업 입니다.




줄높이를 높이고 싶으시면


브릿지의 새들홈에 종이 같은것을 끼워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통기타의 관리법과 셋팅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평소에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기타에 특별한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습도조절 이라 할수 있겠고


새들이나 너트를 작업해야 될 경우에는 믿을수 있는 리페어샾에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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