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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와 오아시스의 전쟁 시작은? 1995년 영국 전역을 뒤흔들며 세기의 차트 전쟁을 벌인 두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블러'와 '오아시스'인데요. 두 국민 밴드가 희대의 라이벌이 된 이유는 말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1995년 3집앨범 의 대성공으로 영국 '브릿 어워드'를 석권합니다. 당시 블러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을 오아시스와 나누고 싶다"라며 어그로를 끄는데요. 이 뜬금없는 수상 소감은 오아시스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자극하게 됩니다. 그런데 블러의 소속사까지 이 전쟁에 기름을 부어버립니다. 블러의 싱글 앨범의 발매일을 오아시스의 싱글 앨범 발매일에 맞춰 연기해 버린 것이었죠. 영국 BBC에서는 비틀스VS롤링스톤스 이후 "30년 만에 일어난 차트 경쟁이다"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1995년 8월 14일 싱글앨범의 승자는 블러...
어셔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라이벌 전쟁 야성미 물씬 풍기는 R&B의 아이콘 어셔. 그리고 특유의 달콤하고 섹시한 창법으로 일명 'Mr. 섹시'라고 불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전 세계 대중음악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두사람 사이에 라이벌로서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전쟁은 '히트곡 전쟁'으로 어셔의 'YEAH!'는 2004년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무려 12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월드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팝', '베스트 알앤비' 부문 까지 3관왕을 차지 합니다.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설적인 히트곡 'SEXY BACK'은 발매 첫 주에 빌보트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댄스 레코딩', '베스트..
깁슨 매출 부진, 투자 실패 등으로 파산 가시화? 최근 '네시빌 비즈저널'에서 깁슨이 매출 부진과 투자 실패 등으로 파산이 가시화 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깁슨 하면 펜더와 함께 미국의 대표 기타 브랜드이고 현재까지 살아 남은 몇 안되는 기타 회사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깁슨에 대한 로망이 있는 분들에게는 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실 악기 시장에서 기타 회사들은 상당히 많은 위기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들 중 펜더와 깁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만, 나름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들 역시 두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말할것도 없었죠. 어찌 되었든 깁슨은 크레이머, 스테인버거, 필립스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빛을 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디오, 블루투스로 사업 확장을 꾀하면서 발생한 출혈 또한 상당하죠. 아..
지미페이지와 '레드제플린', 그리고 솔로 활동 지미페이지가 영국에서 세션 기타로 활발하게 활약하다 만난 밴드 '야드버즈'. 이 밴드는 소위 세계 3대 기타리스트라고 불리는 연주자들, 제프 벡, 지미페이지, 에릭 클랩튼이 모두 거쳐간 밴드입니다. 하지만 제프 벡과 키스 랠프, 크리스 드레자 등 멤버들이 전부 탈퇴를 하자 밴드는 해체 위기에 놓이죠. 당시 지미 페이지는 밴드를 끝까지 지키고 싶었습니다. 이에 '밴드 오브 조이'의 보컬 이었던 로버트 플랜트와 드러머 존 보햄을 영입하고, 당시 세션계에서 유명했던 베이스이자 키보드였던 존 폴 존스를 영입해 '뉴 야드버즈'를 결성합니다. 하지만 제프 벡이 밴드 이름을 '야드버즈'라는 이름을 쓰지 말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하죠. 밴드 이름을 고심하던 멤버들은 더 후의 드러머 키스 문의 아이디어로 '레드 제플린..
지미 페이지 어린시절 부터 초기 세션 맨, 야드버드 시절까지 깁슨 레스폴, SG 더블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타플레이어 지미 페이지. 아마도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많이 들어 보셨을 인물일텐데요. 사실 이는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라 음악을 좋아 하는 팬들 사이에서 자기들끼리 붙인 순위이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미 페이지가 기타 키즈들에게 끼친 영향이나 작품들을 보면 그런 칭호를 얻어도 별 이견은 없을 겁니다. 지미페이지는 60~70년대 록의 최전성기를 이끈 기타리스트이기도 하고 현재까지 기타를 배우거나 연주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죠. 지미페이지는 1944년 1월 9일 생으로 밴드 '레드 제플린'의 리더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깁슨 레스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기도 하고 영국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
스콰이어 2018 신모델 컨템포러리 시리즈의 급뽐뿌 스콰이어 2018년 신모델 '컨템포러리 시리즈'가 출시 되면서 급뽐뿌가 오고 있습니다. 스콰이어라는 브랜드는 직접 써본적은 없지만 이 모델은 이상하게 눈이 가네요. 팬더에서 흔한 모델도 아니고 꽤나 깔끔한 모양이 괜찮아 보여요. 현재 외국 사이트에서 가격을 보니 400달러 정도 하더군요. 한국으로 넘어오면 더 비싸지겠지만 괜찮은 가격인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기는 합니다. 좀 쎈 기타가 요즘 땡겨서 MTM2 가 눈이 가던차에 요것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스펙을 보면 스트라토케스트를 기본으로 리버스헤드에 메이블넥, 로즈우드 지판, 플로이드로즈, 엑티브 험버커, 1볼륨 1톤, 3웨이 픽업스위치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기타 사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팩이고요. 리버스 헤드가 어울리는 듯, 안 어..
JHS 'BONSAI', 9개의 명기 오버드라이버를 하나의 페달로 JHS에서 또다시 신박한 스톰페달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각종 빅머프를 한 페달에 담아 버리더니 이번에는 오버드라이브 페달들을 하나의 페달에 담아 버렸어요. 무려 9개나 말이죠. 그것도 명기 페달이라고 하면 항상 거론 되는 페달들입니다. 오버드라이브는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부스터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만큼 하나씩은 꼭 구입하는 페달이죠. 하지만 괜찮은 페달들이 너무 많다는 거... 또 원년산이나 리이슈 같은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JHS에서 이런 페달들을 한 페달에 담았다고 하니 뽐뿌가 오지 않을 수 없죠. 페달 이름은 'BONSAI', 본자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름이 중요 하겠습니까. 소리만 좋으면 구입각이죠. 모델링 된 페달을 살펴보면, BO..
슬래시(Slash) 깁슨 최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 슬래시(Slash)가 최근 깁슨 최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과 컨텐츠로 깁슨과 함께하기 되는데요. 슬래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깁슨인 만큼 깁슨에서도 딱 맞는 뮤지션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슬래시는 초창기 부터 줄곳 깁슨을 사용해 왔고 많은 기타 키즈들을 깁슨의 세계로 인도한 연주자이기도 하죠. 많은 연주자들이 깁슨을 사용하고 있지만 뽀대 하면 역시 슬래시를 따라갈 뮤지션이 드물지 않나 생각 됩니다. 허벅지 까지 내려뜨린 기타와 모자는 대체불가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슬래시의 뽀대에 매료되어 많은 분들이 기타를 내려 치는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그런데 슬래시 만큼 내려서 연주하는게 쉽지는 않죠. 일단 익숙해지기 까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