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C 코드는 어떻게 해서 그런 모양이 생겨났을까?
C 코드의 코드톤(코드를 구성하는 음)은 C, E, G 세개의 음 입니다.
이 세개의 음을 기타에서 찾아보면
이 음들을 네개의 손가락으로 누를수 있게 포지션을 나눠보면
우리가 배웠던 C 코드의 모양을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누르거나
이렇게 눌러도 모두 같은 C 코드 입니다.
이 루트(C)를 공유하는 다를 포지션은
이런 모양이 됩니다.
전시간에 배웠던 바레코드의 폼이 나오게 됩니다.
3줄을 한꺼번에 누르는 폼도 있습니다.
근데 가만히 보니 모양이 낮이 익습니다.
집게 손가락 대신 그 위치에 카포를 끼우고 나머지 음들을 눌러 보면
첫시간에 배웠던 A 코드와 같은 모양 입니다!
다음 루트를 공유하는 폼을 찾아 보겠습니다.
바레코드 모양은
마찬가지로 손가락 대신 카포를 끼우고 나머지 음들을 눌러보면
G 코드와 같은 모양 입니다.
그다음 연결되는 모양은
바레코드 모양은
카포를 끼우면
E 코드와 같은 모양 입니다.
그다음 연결되는 모양은
바레코드 모양은
카포를 끼우면
D 코드와 같은 모양 입니다.
이처럼 오픈 C 코드에서 순서대로 A G E D 코드의 모양들이 연결이 됩니다.
코드 모양은 A G E D 의 모양 이지만 실제로 우리는 C 코드를 다른 모양으로 연주 한것입니다.
이렇게 연결되는 것을 CAGED(케이지드) 시스템이라 부릅니다.
만약 오픈A 코드 부터 A 코드에 5개의 다른 모양으로 찾으면 A 부터 순서대로 AGEDC 폼(모양) 으로 연결이 됩니다.
역시 바레코드로 잡으면 상당히 잡기 어려워 지는 폼들이 있습니다.
-C, G, D 폼들은 잡기가 까다롭습니다.
이렇듯 기타에서는 코드가 특별한 모양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머리아픈 이론을 공부하지 않고 그냥 모양을 통체로 외워서 시작 합니다.
이것이 기타를 손쉽게 접할수 있는 장점 이기도 합니다.
코드는 루트음을 왼쪽에 표시 코드의 성질을 오른쪽에 표시한다
ex1) Cm 코드에서 C 는 코드의 루트를 나타내고 m(마이너) 은 코드의 성질을 나타낸다.
ex2) D 코드에서 D 는 코드의 루트를 나타내고 뒤에 생략된 major(메이져)는 코드의 성질을 나타낸다
ex3) Am7 코드에서 A 는 코드의 루트를 나타내고 m7(마이너세븐)은 코드의 성질을 나타낸다
성질이 같은 코드들은 서로 같은구조(기타에서는 같은 모양의 폼이라고 이해해도 무방) 를 가지고 있다
ex1) Cm, Dm, Em ..의 코드들은 루트만 틀리고 코드의 모양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ex2) C, D, E ..의 코드들은 루트만 틀리고 코드의 모양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ex3) Am7, Bm7, Cm7 ..의 코드들은 루트만 틀리고 코드의 모양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위에 CAGED 시스템처럼 위에 ex의 코드들도 5가지의 모양들이 서로 연결된다
위에서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어느 플렛에서 코드를 잡느냐에 따라서 다른 코드가 된다는 말입니다.
5가지의 폼을 모두 사용하긴 하지만 바레코드 에서는 6번줄을 루트로 하는 E폼과 5번줄을 루트로 하는 A폼을 가장 처음에 배우고 또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역시 잡기 쉬운 모양의 코드폼 이기 때문입니다.
6번줄의 음들을 찾아 보겠습니다.
6번줄을 루트로 하는 코드들을 루트를 옮겨서 다른 코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연습했던 E코드의 폼 입니다.
원래의 E코드의 폼은 이렇습니다.
너트가 카포 역활을 해서 개방현을 누를 필요가 없기때문에 처음과 같은 폼이 나왔던 것입니다.
이 폼을 그대로 한칸 옮겨서 F로 루트를 바꾸면 저번 시간에 배웠던 F코드 (정식 명칭은 F major코드) 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E폼의 F코드라 부릅니다.
-앞의 E폼의라는 단어는 보통 생략합니다.
또 그대로 이 폼을 3플렛에서 잡게 되면 6번줄 3플렛 G 음이 루트가 되므로 G 코드(정식 명칭은 G major코드)가 됩니다.
-이것을 E폼의 G코드라 부릅니다.
-앞의 E폼의라는 단어는 보통 생략합니다.
같은 위치에서 집게 손가락으로 루트를 그대로 누른채로 나머지 손가락을 Em 코드를 잡으면 이 코드는 Gm 가 됩니다.
-이것을 E폼의 Gm코드라 부릅니다.
-앞의 E폼의라는 단어는 보통 생략합니다.
E폼으로 Am코드를 만들고 싶으면
1.6번줄에서 A음을 찾아 집게손가락으로 바레폼을 만든다.
2.나머지 손가락으로 Em코드를 잡는다.
E코드의 대표적인 5개의 코드폼 입니다
E
원래모양은
E7(E세븐)
원래 모양은
Em
원래 모양은
Em7(E마이너 세븐)
원래 모양은
EM7(E메이져 세븐)
원래 모양은
이 코드들의 모양을 6번줄에서 루트만 찾아서 쉽게 바레코드를 만들수 있습니다.
5번줄의 음들을 찾아 보겠습니다.
5번줄을 루트로 하는 코드들을 루트를 옮겨서 다른 코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연습했던 A코드의 폼 입니다.
원래의 A코드의 폼은 이렇습니다.
위의 원리대로 A코드폼의 C코드를 만들려면
1.5번줄에서 C음을 찾아 바레폼을 만든다
2.나머지 손가락으로 A코드를 잡는다
A폼의 Em를 만들려면
1.5번줄에서 E음을 찾아 바레폼을 만든다
2.나머지 손가락으로 Am코드를 잡는다.
A코드의 대표적인 5가지 코드폼 입니다.
A
원래 모양은
A7
원래 모양은
Am
원래 모양은
Am7
원래 모양은
AM7
원래 모양은
코드에 임시표가 붙었을 경우
#이 붙으면 기타 바디쪽으로 한칸 옮긴다
ex. C#m 코드는
b이 붙으면 기타 헤드 쪽으로 한칸 옮긴다
ex. Bb 코드는
이렇게 된다
전에 배웠던 3강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곡을 연습할때 우리는 카포를 2프렛에 끼우고 연습했습니다.
우리가 잡았던 D7 코드는
모양은 D7 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연주한 코드는 E7코드 입니다.
우리가 잡았던 G7 코드는
모양은 G7 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연주한 코드는 A7 입니다.
우리가 잡았던 E7 코드는
모양은 E7 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연주한 코드는 F#7 입니다.
이 F#7 코드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카포를 사용해서 누르기 쉬운 코드폼으로 바꿔서 연주 했던 것입니다.
이제 바레코드를 배웠으니 원래의 키 그대로 D7=E7 G7=A7 E7=F#7 으로 바꿔서 연습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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