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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 When a man loves a woman 원곡 탄생 비화

마이클 볼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 'When a man loves a woman'. 이곡은 마이클 볼튼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남자의 뜨거운 사랑 노래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에 빠지지 않는 곡이기도 합니다.




사실 'When a man loves a woman'은 마이클 볼튼 원곡이 아닙니다. 이곡은 미국 소울 발라드의 전설 '퍼시 슬레이지'의 1966년 데뷔곡이었습니다.


퍼시 슬레이지



당시 앨범 작업 중 퍼시 슬레이지는 3년간 열애한 여자 친구와 이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반 제작자였던 '퀸 아이비'와 미팅 중 즉석에서 떠오르는 멜로디를 허밍으로 불렀는데 그 곡이 바로 'When a man loves a woman'이었습니다.




이 멜로디를 들은 퀸 아이비는 멜로디가 괜찮다며 가사를 써보라고 제안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실연의 아픔을 녹여 탄생하게 된 곡은 앨범 발매 직후 대 히트합니다.




전미 차트 1위를 기록 했으며, '로드 스튜어트'는 자신이 들어본 노래 중 최고의 노래 중 하나라며 극찬합니다. 또한 '롤링스톤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음악 500'에서 53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마이클 볼튼



이후 1991년 마이클 볼튼이 리메이크했는데 그 곡 역시 수주간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며 공전의 히트곡이 됩니다. 퍼시 슬레이지는 살아생전 총 9개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2013년 발표한 'The Gospel of Percy Sledge'가 그의 마지막 앨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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